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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양육 3년 만에 입양된 남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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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1,171일을 대리양육으로 살다가 드디어 오늘 2016년 11월 8일에 입양됐어요!

베로니카와 만 1살짜리 동생은 평생을 대리양육 위탁가정을 전전하면서 살았다. 스커더 가족이 꼬마들의 상황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오툼 스커더와 남편 매튜 스커더는 이미 십 대 딸이 셋이나 있다. 버즈피드에 의하면 오툼은 생물학적 이유로 아이를 더 갖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가족을 필요로 하는 3살짜리 베로니카와 1살짜리 프레스턴을 알게 됐다. 2015년 12월부터 위탁가정의 자격으로 아이들을 맡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입양절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오툼은 버즈피드에 "아들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베로니카와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무조건 '예스'했다."

입양의 달인 11월에 맞춰 아이들의 입양절차를 모두 마칠 수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라고 스커더 가족은 기뻐했다.

큰딸 카일리도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입양 행사 사진을 공유했다.

그녀는 허프포스트에 "우리 가족에게 입양은 조건 없는 사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라는 것, 입양으로 가족이 됐다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안 된다. 베로니카와 프레스턴은 이제 한 가족이고 우린 이 꼬마들을 정말 사랑한다. 입양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랑을 깨닫게 됐다."

캡션: 오늘 새 여동생과 남동생의 정식 입양이 끝났다. 너무 벅찬 순간이다! 베로니카, 프레스턴. 한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입양일이 대선과 겹친 사실이 오히려 잘 된 것 같다고 오툼은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전국이 스트레스에 싸여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사할 수 있는 그런 일이어서 행복하다. 미국이 정치적 분열 상태인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 각자는 연민이 넘친다. 이번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격려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베로니카와 프레스턴이 마침내 가족을 이루게 된 것을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그런 나라라면, 모두 합심하여 다양한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나라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입양은 정말로 훌륭한 제도다. 여기저기의 사람을 한곳에 모아 같은 목적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가족을 가능케 한다. 이런 제도는 미국을 위한 좋은 본보기다. 우린 모두 미국이란 가족의 일원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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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전후 유기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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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hese Photos Of Siblings Adopted From Foster Care Are Warming All The Hear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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