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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강 보충제'가 당신의 간을 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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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따라서 건강 보충제 사용이 이상한 건 아니다.

그러나 "과잉 복용이나 다른 보충제 복용과 상충될 경우, 또는 장기 복용의 경우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 한 연구의 결론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간장학(Hepat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 환자의 약 20%가 허브제보충제나 식이보충제로 인한 간 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육 보충제와 체중감량 보충제가 간 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CheatSheet는 보도했는데, 이런 제품은 간뿐 아니라 암에도 악재라는 연구가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아인슈타인헬스케어의 빅토르 나바로 박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보충제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낮은 건 사실이지만, 처방제와 달리 아무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보충제로 자기의 건강이나 외모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믿음에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라고 걱정을 표명했다.

사실 몇 년 전, 하와이에 사는 주민 중에 식이보충제 복용을 제외하곤 아무 공통점도 없는 젊은이 10명이 갑자기 간 질환을 앓고 치료받은 사례도 있었다.

연구팀이 이번에 조사한 보충제 관련한 130건 사례 중의 약 85건이 스테로이드를 제외한 다양한 재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그중에는 녹차 추출물을 포함한 '한국산 허브제'와 '아유르베다(ayurvedic) 치료제'도 있었는데, 또 하나의 문제는 보충제의 해로운 효과가 오랜 잠재 기간 후에야 나타난다는 것이다.

물론 보충제가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라고 뉴욕대학교의 사만다 헬러는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미 앓는 질환 때문에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다. 하지만 "단번에 근육을 형성하거나 암을 완치하거나 장기적인 체중감량 등을 가능케 하는 신비의 보충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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