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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에 상심한 여성이 다음날 힐러리 클린턴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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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에게는 상심이 컸던 지난 몇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 여성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우연한 만남 덕에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스에 사는 마고 거스터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정말 비통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딸과 함께 차파콰 시에 있는 부모님 댁 주변에 하이킹을 나섰다고 말했다.

거스터는 이 글에서 "그곳에는 우리밖에 없었고, 정말 아름다웠으며 진정되는 기분이었다."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하이킹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려던 것은 거스터 뿐만이 아니었다. 거스터가 하이킹을 마치고 떠나려던 순간, 힐러리 클린턴과 빌 클린턴이 강아지와 함께 등장했다. 클린턴 부부는 지난 2000년 백악관을 떠난 뒤부터 차파콰에 살고 있다.

거스터는 페이스북에 "그녀와 포옹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 내가 엄마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딸을 데리고 그녀에게 투표하러 갔던 그때였다고 말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힐러리는 나를 껴안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산책에 나설 수 있도록 보내줬다. 나는 운명 같은 것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건 분명 좋은 우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사진을 찍은 것은 다름 아닌 빌 클린턴(!)이었다고 밝혔다.

 

허핑턴포스트US의 'Election Got You Down? Young Mom Gains Hope From Chance Encounter With Hillary Clint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