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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랑스 훈장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기뻐 날뛸 수 없었다." 최순실과 트럼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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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은 11월 10일, 청담 CGV 씨네시티에서 열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Dupont 2016’ 개막식에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봉준호 감독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상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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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나라 안팎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서 훈장을 받고 기뻐 날뛸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는 아닙니다만은...”

“이제 조만간 최순실 씨랑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까...굉장히 어지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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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프랑스어 통역사는 봉준호 감독의 발언에 “어떻게 통역을 해야할지” 물어보았다고 한다. 이때 봉준호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트럼프의 충격을 딛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 차기작 '옥자'의 후반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