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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당선을 예견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또 무서운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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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moore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예견한 마이클 무어가 또 다른 예언을 내놨는데, 무척 무섭다.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짓고 나서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문장을 인용했다.

"다음번 파시즘은 사람들을 가축처럼 나르고 강제 수용소에 집어넣는 형태가 아닌,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버트람 그로스, '상냥한 파시즘'

쉽게 얘기하면 21세기의 파시즘은 '나치'처럼 무서운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을 거란 얘기다. 왜 이 시점에서 파시즘을 이야기하는지 그 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UC 버클리의 명예 교수 찰스 헨리가 지난 2015년 7월 '버클리 블로그'에 게재한 '도널드 트럼프와 상냥한 파시즘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라는 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버트람 그로스가 예견한 파시즘의 현신이다.

헨리 교수는 '그로스는 거대 기업과 거대 정부가 통합되면 더 친절하고, 신사적인 모습으로 값싸고 풍부한 물질적 풍요를 약속하는 대가로 시민권과 정치적 권리를 포기하게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고 썼다.

그는 또한 '존 스튜어트가 말했듯이 트럼프는 울트라 리치(거부)들이 그동안 정치인을 매수했던 관행을 깨고 직접 정치에 뛰어들려 하고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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