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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가 20만 표 이상 앞섰지만 선거에서 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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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개 주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이미 트럼프는 289명의 선거인단(Electoral vote)을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전체 유권자 투표(Popular vote)도 트럼프가 47.6%로 47.6%를 얻은 클린턴을 불과 0.1%포인트 미만 차이로 소폭 이기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의 밤이 지나는 사이 모든 주의 투표함이 열렸고, 개별 득표율에서는 힐러리가 앞선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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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가 최종 유권자 투표에서 59,814,018표를 얻어 59,611,678표를 얻은 트럼프에 202,340표, 약 0.2%P 앞섰다.

연합뉴스는 이 결과를 이해하려면 미국의 독특한 선거 제도를 이해해야 한다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엄밀히 말하면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치러진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선거다.

메인과 네브래스카를 제외하고 워싱턴DC와 나머지 48개 주는 '승자독식' 방식으로 선거인단을 뽑는다. 주별 선거에서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어 이긴 후보가 그 주에 걸린 선거인단을 싹쓸이한다.

대통령 선거인단은 총 538명이며 인구 비례에 따라 주별 선거인단 수가 다르다.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내달 19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된다.

즉 유권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도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 뒤지면 대통령이 되지 못할 수 있다. -연합뉴스(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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