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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민주 의원이 최순실의 'greatpark1819' 이메일 의미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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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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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의 사용자 이메일 계정인 'greatpark1819'와 관련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미를 알아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의원은 "최근 청와대 근무자에 들은 바에 의하면 이것은 18대에 이어 19대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통령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라며 "개헌을 하든 무엇을 하든 대통령과 최씨 일가가 실권을 쥐고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겠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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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greatpark1819'의 의미에 대해 각종 해석이 있어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새누리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씨가 캠프에서 유행하던 ‘박근혜 대박’ 구호를 e메일 아이디로 쓴 것 같다”고 말했다. great의 의미에 park을 더하면 한글로 대박이 된다는 뜻이다.

1819는 과거 육영재단 사무실이 있는 어린이대공원의 주소가 서울 광진구 능동 18~19번지여서 ‘대공원1819’라는 해석도 나왔다. 1980년대 후반 아버지 최태민씨가 육영재단의 고문을 맡았고, 최순실씨는 재단 부설 유치원 원장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의미가 아니라 18대 대선을 비롯해 19대까지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었다. 'greatpark1819' 이메일에는 그동안 최순실 씨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메일을 주고 받고 저장한 용도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조 의원은 "greatpark1819는 문고리 3인방 중 정호성 비서관을 제외한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과 최순실, 정윤회까지도 사용한 것으로 들었다"며 "안봉근은 최순실의 명에 따라 수시로 인사개입을 자행했고, 이 비서관은 최순실 인사를 실행한 인물이다. 이들에 대해서도 정 비서관과 똑같은 합당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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