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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변하지 않았다'는 김종인의 이틀전 예언(?)이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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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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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을 보니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 (박근혜 대통령은) '헬렐레한' 총리 한 명 세우고 각료를 몇명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 할 거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틀 전인 10월31일에 기자들에게 했던 말이다. 그의 말이 맞았던 것 같다.

그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알아서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궁지에 몰려서 그만두지 않는 한 절대 알아서 거취를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촛불의 힘이 얼마나 세질지 두고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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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처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당사자이자 수사 대상이어야 할 박 대통령은 2일 기습적으로 차기 총리와 경제부총리를 내정했다.

야당은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개각 발표에 대해 "아직까지도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국내각이니 책임총리니 처음부터 안 될 것이라고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야권에서 탄핵이나 하야 요구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그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너무 염려는 안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훌륭하니 국민이 잘 수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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