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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좁혀지고 뒤집혀도 힐러리 클린턴이 결국 이긴다는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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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TON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Clinton waves after speaking at a rally at Sanford Civic Center in Sanford, Fla., Tuesday, Nov. 1, 2016. (AP Photo/Andrew Harnik)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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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재수사로 대선판이 요동치는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클린턴을 바짝 추격하고 심지어 역전했다는 일부 여론조사도 나왔지만, 승패의 열쇠를 쥔 선거인단은 여전히 클린턴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막판 대혼전 양상에도 결국 클린턴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대선은 일반 유권자들이 각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먼저 뽑고 이들 선거인단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간접선거 제도를 취하고 있는데 선거인단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신의성실 원칙 준수'에 관한 서약을 하기 때문에 이들을 선출함과 동시에 승부가 결정 난다.

선거인단은 총 538명으로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쪽이 승리한다.

ABC 방송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가 클린턴을 46%대 45%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역전한 워싱턴포스트(WP)와의 공동 추적 여론조사(10월 27∼30일·1천128명) 결과를 소개하면서 선거인단 예측 상으로는 클린턴이 승리한다는 별도의 분석 결과를 내놨다.

ABC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현재 클린턴은 279명, 트럼프는 180명을 각각 확보했다. 나머지 79명은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유타 등 아직 승패를 단언할 수 없는 경합주 5곳의 선거인단이다.

ABC 방송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존 칼은 "트럼프는 이들 경합주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설령 경합주를 다 이긴다 해도 259명에 그쳐 270명에는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대선 족집게'로 불리는 신용평가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이날 클린턴의 낙승을 예측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클린턴이 332명, 트럼프가 206명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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