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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LGBT'라고 쓰인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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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lgbt

할로윈 코스프레인가? 지난 10월 30일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LGBT'라고 쓰인 레인보우 깃발을 콜로라도에서 손에 들고 무대를 누볐다.

공화당 LGBT 단체인 GOProud의 리더이자 트럼프 지지 캠페인을 시작한 크리스 바론은 트윗으로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 중 가장 LGBT를 지지하는 후보"라고 칭찬했다. 진심으로. 미친.

트럼프는 지난 밤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대통령 후보 중 가장 LGBT를 지지하는 후보다.

그냥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떠올린 것 같은, 정말 이상한 장면이다. 이건 트럼프 선거 캠프와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의 매우 LGBT 혐오적인 자세를 생각하면 일관성이 하나도 없는 행동이다.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을 통해 LGBT 커뮤니티의 환심을 사려고 애써왔다. 그는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자신이 대통령이되면 LGBT 미국인을 증오에 의한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나 올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채택된 정책 강령은 공화당 역사상 '가장 반 LGBT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2015년 6월 26일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뒤집기 위한 판사 지명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동성결혼은 위헌이라며 지속적으로 반대해왔다.

허핑턴포스트US의 Trump Bizarrely Displays Rainbow Flag Declaring ‘LGBT For Trump’ At Ral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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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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