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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자필 메모대로 차은택과 안종범이 움직인 증거가 발견됐다(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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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최순실 씨의 자필 메모를 보도하며 자필 메모에 적힌 내용대로 인선과 예산이 이뤄진 정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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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TV조선이 공개한 자필 메모. 해당 메모는 최씨가 독일 법인 등기에 사인한 글자들과 거의 동일하게 모두 이어 쓰고 날려쓰는 필체라고 지적한다. 오른쪽 박근혜 대통령 순방 일정에 최씨가 메모한 필체와 비교해보면 알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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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모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교류'에 아랍에미리트와 문화교류를 위해 문화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제안서 성격의 메모다.

문제는 이 메모의 내용 그대로 인선과 파견이 이뤄졌으며 심지어 소급적용 되기까지 했다는 것.

TV조선에 따르면 해당 메모에는 '한국 정부'라는 글자와 '차은택 융성위원회 위임'의 내용이 화살표로 이어져 있는데 2014년 8월 8일 당시 민간인 신분이던 차 씨가 ‘아랍에미리트와의 문화 교류 제안서'를 만들고 8월 18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아랍에미리트로 떠났다고 한다.

TV조선은 당시 차 씨가 융성위원에 위촉되기 전인 민간인 신분이었으며 21일 귀국한 다음 날인 8월 22일 'UAE 한국문화원 설립 제안서'를 만들어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