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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1987년 6월 항쟁의 '경적시위'가 재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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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의 버스 경적 시위가 전북 전주에서 재연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의 일환이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지역버스지부는 29일 전북 시내버스에 다음과 같은 공지문으로 '경적시위' 실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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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시위는 1987년 6월 전두환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반정부시위 및 민주화운동의 상징 중 하나다.

'박종철 고문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 철폐 6·10 국민대회'가 열린 1987년 6월10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는 전두환 독재정권에 대한 항거의 뜻으로 오후 6시에 차를 세워 경적을 울리거나 흰색 손수건을 흔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당시 수많은 택시기사와 버스기사를 비롯해 운전을 하던 시민들이 경적을 울리며 시위에 동참했다.

한편 29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이번 사태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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