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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진짜로 모른다"던 안종범 청와대 수석은 최순실 빌딩 마사지숍 단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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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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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최순실씨 빌딩에 입주한 마사지숍의 단골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안 수석은 거듭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최순실씨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해왔다.

조선일보는 29일 이 마사지숍에서 일하는 마사지사의 증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이 가게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안 수석의 사진을 보여주자 한 마사지사는 "이분은 자주 오는 분이라 기억이 난다. 고객 명단에도 있는 분"이라고 했다. 안 수석 집은 이 숍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조선일보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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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수석은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씨를 모른다고 말해왔다.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도 "모른다"고 답했고, 한겨레 기자와의 통화에서는 "한겨레는 내가 최순실을 아는 것처럼 하는데 나 최순실 진짜로 몰라. 내가 모든 걸 걸고 얘기하는데 나 진짜로 몰라. 내가 어떻게 알겠나"라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겨레 김의겸 선임기자는 최순실씨가 안 수석을 '안 선생'으로 불렀다며 "'안 선생'은 회장님(최순실)의 뜻을 성심성의껏 받드는 충직한 직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수석은 현재 다양한 의혹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그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직접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내라고 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있다.

또 안 수석과 최순실씨의 지시를 받은 K스포츠재단이 SK에 80억원을 요구했으며, 이 재단이 롯데그룹에 70억원을 요구하는 데 개입했다는 정황도 드러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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