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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터치'의 작가 아다치 미츠루의 고백에 일본 만화팬이 동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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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러프’, ‘H2’, ‘터치’의 작가 아다치 미츠루는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화가다. 지금 일본에서는 최근 아다치 미츠루가 ‘터치’에 대해 한 이야기가 큰 화제다.

‘터치’는 일란성 쌍둥이인 우에스기 타츠야와 우에스기 카즈야, 그리고 그들의 소꿉친구인 아사쿠라 미나미에 관한 이야기다. 형 타츠야는 언제나 천하태평에 노는 것만 좋아하지만, 동생 카즈야는 공부도 잘하는 에이스 투수다. 카즈야는 미나미의 바람에 따라 고시엔(일본전국고교야구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노력한다. 형 타츠야 역시 운동을 잘하지만, 카즈야의 마음을 알게된 그는 굳이 야구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경기장으로 가던 카즈야가 트럭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하려다 죽고만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된 이 작품은 단행본 판매부수만 1억부를 넘어섰고,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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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매된 ’소년 선데이’ 2016년 11월 호에는 ‘터치’의 저자 아다치 미츠루를 인터뷰 하는 내용의 만화가 게재되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대화가 있었다.


-‘터치’에서 우에스기 카즈야를 죽인 이유는 무엇인가?

=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었다.

- 죽일 생각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건가?

= 제목의 ‘터치’는 바로 ‘바톤터치’의 그 ‘터치’다. (카즈야를 대신해 타츠야가 결국 고시엔에 도전하게 된다.) 당시 담당 편집자도 “인기있는 캐릭터이니 제발 죽이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설정한 것이니 죽일 수 밖에 없었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은 아다치 미츠루의 고백에 일본의 SNS 유저들이 ‘터치’가 그런 의미였다는 점에 새삼스럽게 놀랐다고 보도했다. 또 인기 캐릭터를 처음 의도대로 밀어붙인 것에 대해 칭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JP의 '【タッチ】「最初から殺すつもりだった」あだち充の告白に動揺広がる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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