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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 실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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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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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10월22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물대포 실험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의 실험 테스트 결과의 수압 절반으로 물대포를 쐈는데 5mm 강화 유리가 깨지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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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이 청장은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본적으로 실험조건과 차량 등이 다르다. 8년전 (경찰보고서 제작에) 직접 참여한 직원 얘기를 들었는데 강화유리의 폭이 중요하고, 당시 실험은 사람이 직접 유리를 잡고 했고 이번엔 금형틀에 넣어서 했다. 그러면 장력이 달라진다. 실질적인 실험조건이 달라서 SBS가 실험한 게 반드시 맞다고 할 수 없다. SBS 실험은 저희 기준과 많이 달라서 받아들이기 힘들다" (10월24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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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고서는 15바(bar) 물줄기에도 3mm, 5mm 유리가 깨지지 않은 것으로 나오지만, 제작진 실험에선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15바 물줄기에는 3㎜ 유리는 물이 닿자마자 깨졌고, 5mm 두께 유리로 바꾸고 실험강도 3분의 1인 수압 5에서 부서졌다. 일반 유리보다 강도가 센 5mm 강화유리로 실험했으나 수압 7에서 '5mm 강화유리'가 깨졌다. 수압 7도 경찰 실험강도(15)의 절반 수준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故 농민 백남기 씨에게 발사된 경찰 물대포의 위력을 확인하기 위해 3차원(3D) 영상분석 방식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과 거리, 각도 등을 계산해 재현했고 당시 투입된 살수차와 같은 크기의 노즐·수압으로 실험을 진행해 최대한 비슷한 실험 환경을 갖췄다는 게 제작진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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