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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측이 열세를 인정하며 'TV토론 한 번 더 하자'고 제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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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delivers a speech during a campaign event, Saturday, Oct. 22, 2016, in Gettysburg, Pa. (AP Photo/ Evan Vucci)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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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이 23일(현지시간) '열세'를 인정하며 힐러리 클린턴에게 4차 TV토론을 제안했다.

켈리엔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TV 토론은 모든 미국인이 나란히 서 있는 대선후보들을 볼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라며 "더 많은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매우 간단한 이유로 또 한 차례의 토론을 힐러리 클린턴과 하기를 원한다"며 "지금 클린턴의 유세장에서는 후원자가 아니면 그녀에게 거의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후보들이 나란히 서 이슈를 놓고 진짜 다투는 장면을 보는 것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3번에 걸친 토론에서 '이슈를 놓고 진짜 다투는 장면'을 보여준 적은 매우 드물었다고 말할 수 있다.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클린턴 측이 '네거티브 캠페인' 광고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이 9월 한 달에만 광고에 6천600만 달러(753억 원)를 썼다"며 "광고비의 대부분을 트럼프에 맞서는 자기파괴에 쏟아부었다. 광고에 바람직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kellyanne conway

이어 여론조사 전문가인 그는 NBC '밋 더 프레스'에 나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뒤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클린턴은 유리한 점들 있다"며 "9월에만 전달의 배인 6천600만 달러어치 광고를 샀다. 이들 광고의 대부분은 트럼프에 대한 네거티브로 시궁창 같은 광고"라고 주장했다.

또 "클린턴은 남편이 우연하게도 전직 대통령이다. 그가 그녀를 위해 선거운동을 해주고 있다"며 "또 현직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부통령 등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모두가 자신보다 훨씬 인기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서는 "트럼프와 함께 거리에 나가보면 이 선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느낄 것"이라며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스뉴스 선데이'에서는 "트럼프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이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공화당 주인 애리조나와 조지아 주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클린턴이 이길 확률을 93%로 예측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예측은 96.2%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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