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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고 있는 페이스북 허위 경고문이 개똥 같은 소리라는 확실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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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허위 경고문이 돌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어제부터 한 스무번은 본 것 같다. 이런 거다.

facebook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복사와 붙여넣기'를 하면 가치가 있을 거라고 주장하는 이 게시글은 '오늘이 마감날'이라고 한다.

사실 이 글은 미국에서 작년부터 가끔 한 번씩 감기가 돌듯이 유행하는 행운의 편지를 번역한 것.

guardian

이번에 이런 허위 경고문이 다시 돌자 가디언이 지난 18일 이런 기사를 냈다. 날짜에 주목하자.

guardian

텔레그래프도 똑같이 지난 6월에 이런 기사를 내보냈다.

telegraph

텔레그래프는 2015년 9월에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tele

자 이제 위 경고문에서 왜 낚시꾼이 '오늘'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오늘'이라고 모호하게 써놔야 사람들이 볼 때마다 계속 속을 테니까!

그러나 혹시 속았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는 말자. 오히려 친구들은 당신이 속세에 물들지 않은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게다가 올린 걸 굳이 내릴 필요도 없다. 그게 누구한테고 손해를 끼치는 건 아니니까.

혹시 친구 중에 이런 게시글을 올린 사람이 있다고 해서 놀리지도 말자. 본인은 얼마나 속이 상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