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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사만사 폭스는 16세에 토플리스 사진을 찍어 데뷔를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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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녹음하거나 카메라 앞에 서기 전의 영국 스타 사만다 폭스는 그저 런던 동부에 사는 예쁜 십대였다. 하지만 폭스가 ‘오프라: 웨어 아 데이 나우?’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때도 폭스는 언제나 눈에 잘 띄었다.

“내가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면 지나가던 차들이 멈추곤 했다. 엄마는 ‘넌 모델을 해야 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차렸다. 난 아직 아주 어릴 때였다.”

그래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폭스는 외모를 통해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모델 업계에 보내 볼 사진들을 찍게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 바스크 느낌의 옷을 빌렸다. 전부 흰 색에 작은 흰 장갑이 딸려 있었다. 조명으로는 내 침대 옆 램프를 내 얼굴에 비추었다. 엄마가 [사진] 뒤에 ‘사만다 폭스, 16세, 36-22-31’이라고 적었다.”

업계에서는 관심을 보였고, 폭스는 프로 사진가와 촬영을 하게 되었다. 사진가는 폭스의 어린 나이와 육체적 성숙의 대조를 언급했다. “사진가가 ‘와, 너는 얼굴은 아이지만 몸은 여성이구나.’라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 그리고는 ‘촬영 끝에 토플리스 사진 몇 장만 찍으면 안 될까? 정말 우아할 텐데.’라고 말했다.”

samantha fox

폭스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았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동의했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16세의 폭스는 토플리스 촬영을 했다. 그 사진들은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타블로이드 ‘더 선’의 ‘페이지 3’에 실렸다. 폭스는 어느 날 아침 학교를 가다가 자신이 신문에 실린 것을 보았다.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데 가슴을 드러낸 내 사진이 ‘페이지 3’에 실려 있었다. 나는 ‘맙소사, 그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폭스는 ‘페이지 3’에 나온 최연소 모델이 되었다. 그로 인해 폭스는 다니던 가톨릭 학교에서 쫓겨났지만, 대중은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리고 앨범을 낸 뒤 첫 싱글인 I wanna have some fun으로 팝스타가 됐다. 당시는 1983년이었고, 지금으로서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How This British Pop Star Got Her Start By Posing Topless At Age 16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