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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엄정화는 많은 비난을 들었고, 그 이유는 아주 이상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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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tvN은 개국 10주년을 자축하며 'tvN 10 어워즈'를 열었다. 이날 시상식은 일반적인 시상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화제를 끌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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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10년 전인 2006년 10월 9일 개국했다. 이날 tvN 측은 개국을 축하하며 공연을 진행했다.

당시 이 공연은 유독 화제가 됐는데, 'tvN 10 어워즈'와는 달리 부정적인 이유였다. 다른 것이 아닌, 엄정화의 무대의상 때문이었다.

이 날 엄정화는 개국 축하 공연과 동시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첫 번째 곡인 '초대'를 부르고 난 뒤 엄정화는 타이틀곡인 'Come 2 Me'를 부르며 두 번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 날의 의상은 당시 엄청난 논란(?)을 불러왔다.

anna wintour

무대가 끝나고 난 뒤 인터넷은 발칵 뒤집어졌다.

엄정화의 30대의 나이를 생각할 때 너무 과도한 노출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 '보기에 민망했다', '배우로서의 엄정화를 생각할 때 실망했다'는 의견들이었다.


- 머니투데이 (2006. 10. 10.)

네티즌은 "야하다"는 반응과 "역시 엄정화"라는 반응으로 양분된다. 한 네티즌은 북한 핵 실험을 의식한 듯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너무 심하다"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으며 "방송에서 속옷차림은 너무 야한 것 같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네티즌이 상당수다.


- OSEN (2006. 10. 10.)

불과 3년이 지난 2009년, 레이디 가가가 내한 공연을 진행했을 때의 의상이다.

anna wintour

당시에는 그 누구도 "선정적이다", "때가 어느 때인데"와 같은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패셔니스타", "당당해서 보기 좋다"는 반응은 이어졌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당시 엄정화의 의상만큼 짧아진 걸그룹들의 의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anna wintour

엄정화는 그저 시대를 10년쯤 앞서간 감각을 보여줬던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되었던 이유가 "30대 여자가 나이를 생각하지 않는다"였다는 점이 지극히 한국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한편 엄정화는 20일 OSEN에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h/t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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