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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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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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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2일차인 19일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지구촌새마을추진단'이 발표한 보도자료의 내용은 이렇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초청연수와 시범마을 등 정부 중심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된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현지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마을순회교육 등 주민 역량개발과 인적자원 양성을 하는 한편, 국가별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성공요인을 분석해 인근 지역·마을로 새마을운동이 확산·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지원 종료 후에도 새마을운동이 현지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생적 새마을운동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19일 오전 발기인대회와 오후 창립선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창립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새마을회가 구성되어 있는 8개국과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12개국 등 20개국의 정회원으로 구성되며,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와 연계한 정기총회, 15명 이내로 구성된 이사회 및 대륙별회의 등을 통해 운영된다. (행정자치부 보도자료 10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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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당시 퍼스트레이디)이 1977년 9월25일 인천 경인체육관에서 열린 ‘새마음갖기 국민운동 지방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는 종합세션에서는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이 포함된 '2017 지구촌 새마을운동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이 계획은 지원을 받는 국가의 수요와 환경, 발전 가능성을 종합해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여건을 진단하는 '새마을지수'(SMU Index)를 도입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라고, 행정자치부는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새마을 운동이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 상황에 맞는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는 지구촌 맞춤형 새마을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어 "새마을 운동이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중남미까지 확산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농촌개발을 넘어 도시와 직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제2의 새마을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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