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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대도서관과 윰댕이 방송정지를 당했고, BJ들이 '아프리카TV'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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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BJ 대도서관윰댕 부부의 아프리카TV 방송 서비스가 중단됐다. 아프리카TV측에 따르면 이들은 "상업방송 정책을 위반했"기에 이런 처분을 받았다. 원인이 된 방송은 지난 6일, 일본 모델인 시노자키 아이가 출연한 편이었다.

방송이 정지된 후 윰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측에 미리 보고를 하지 않아 정지를 먹었다"며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노자키아이 #아케론 방송을 아프리카측에 미리 보고를 하지않아 정지를 먹었습니다. 유튜브방송에서 만나요~~♡ #윰댕 #유튜브생방송9시쯤

윰댕(@yumcast11)님이 게시한 사진님,

시노자키 아이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미리 고지하지 않아 방송 서비스가 중지된 것. 유명 모델의 출연이므로 미리 알렸을 경우 아프리카TV측은 더 많은 광고를 노출할 수 있었으나,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 트래픽에 비해 적은 광고가 노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대도서관과 윰댕의 채널에 접속하면 "서비스 이용이 정지됐다"는 문구가 뜬다.

이 사건 이후 유명 BJ들이 아프리카TV측의 처사에 비판하기 시작했다.

16일 BJ김이브는 방송 중 대도서관과 윰댕의 방송이 정지된 사건이 언급되자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10년 했는데 솔직히 운영 정책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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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

또 그는 "나도 유튜브에서 방송을 살짝 할 것"이라며 "그러면 나도 아프리카TV에서 정지되나? 그런 사유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먹방'으로 유명한 BJ밴쯔 역시 17일 방송 중 평소 품어왔던 부당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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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

그는 "솔직히 어이없다"며 "무슨 북한도 아니고, 할 말은 해야겠다"고 밝히며, 이전에 운전 방송을 하려 했으나 제재를 당해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BJ는 문제 없이 이를 진행했다는 것.

또 이날 밴쯔는 여자 BJ들의 경우 똑같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도 운영자와의 친분에 따라 정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도서관은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며 "아프리카TV도 유튜브도 둘 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잘 되는 경쟁사가 있어야 아프리카TV가 BJ들에게 잘하고, 더 잘 대우해주고 파트너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번에 느꼈던 게, 무슨 하청업체처럼 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