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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러시아의 첨단 방공미사일 체계 S-400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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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00
MOSCOW, RUSSIA - JANUARY 28: Military personnel of Troops of VKO of an antiaircraft rocket regiment organize execution of alert on the latest Triumph S-400 complexes on January 28, 2015 in Moscow, Russia. Regiment protects of air boundaries of the city of Moscow and Central industrial region of the Russian Federation. (Photo Alexander Scherbak/Kommersant Photo via Getty Images). | Kommersant Photo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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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인도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트라이엄프'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고아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별도 양자회담을 한 뒤 양국이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계약액은 약 50억 달러(5조7천억 원)로 전해졌다.

양국은 또 이날 러시아제 4천t급 호위함(프로젝트명 11356)의 인도 공급에 관한 협정과 러시아 카모프사의 Ka-226T 헬기를 인도에서 합작 생산하기 위한 협정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S-400은 지난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파괴할 수 있다.

레이더와 이동발사대로 구성된 최대 사거리 400㎞의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은 특히 미국의 F-35 전투기와 같은 다른 레이더에는 거의 걸리지 않는 스텔스기들을 탐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시리아 라타키아 공군기지에 배치돼 러시아 공군의 시리아 공습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 5월 군수조달위원회를 열어 S-400 수입 계획을 승인하고 5개 포대 분량의 S-400 미사일 시스템을 내년부터 2022년 사이에 군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S-400 미사일의 두 번째 수입국이 됐다.

중국은 앞서 2014년 러시아와 S-400 미사일 3개 포대분 수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까지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국의 계약액은 3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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