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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190만대를 모두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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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xchanged Samsung Electronics' Galaxy Note 7 is seen at company's headquarters in Seoul, South Korea, October 13, 2016. REUTERS/Kim Hong-Ji | Kim Hong-Ji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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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교환품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모든 갤럭시노트7 19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로 불렸던 첫 번째 리콜에 이은 두 번째 공식 리콜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13일(현지시간) 공지문을 내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협력해 미국에서 판매되거나 교환된 모든 갤럭시노트7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발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건 지난달 미국에서 발표된 첫 번째 공식 리콜에 이은 두 번째 공식 리콜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7를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전원을 끄고 교환 환불 프로그램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CPSC도 홈페이지에 리콜 실시 사실을 공지했다. CPSC는 "소비자들은 즉시 모든 갤럭시노트7 기기의 사용을 중단하고 전원을 꺼야 한다"며 "이전 리콜에서 받은 교환품도 (리콜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CPSC는 지난 리콜 때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화재와 화상 위험(serious fire and burn hazards)'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넣었다.

CPSC는 "9월15일 리콜 발표 이후 새로 신고된 23건을 포함해 삼성은 미국에서 노트7 기기 배터리의 과열 현상 96건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또 불에 탄 사례는 13건, 갤럭시노트7 때문에 재산상 손해를 입은 사건은 47건 보고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교환 환불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이 내용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다른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사 또는 소매점에서 쓸 수 있는 최대 100달러의 크레딧이 지급된다.

앞선 리콜에서 다른 삼성 기기로 교환 받은 고객에게는 이전 지급분 25달러에 더해 새로 75달러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과 다른 회사의 스마트폰으로 교환 받는 소비자들은 각각 최대 25달러의 크레딧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교환 환불 프로그램을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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