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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뜨거워서 못 쓰는' 신형 소총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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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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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주력 소총인 K2 소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신형 기본화기인 K2 C1 소총이 보급 두 달만에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총을 연사하자 총이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개머리판 길이 조절과 가늠자 탈부착 기능이 추가된 K2 C1 신형 소총은 지난 7월 전방부대에 우선 1만여 정이 지급됐다"며 "육군이 자체 시험한 결과, 야전에서 1백 발을 연속 사격했더니, 손으로 잡아야 하는 총열 덮개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가열 때문에 병사들의 불만이 속출했는데, 기존 총열 덮개를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서 문제가 생겼다.

논란이 벌어지만 방위사업청은 자료를 내고 해군 특수전전단이 쓰는 독일산 소총 HK416도 같은 조건에서 59.5도까지 오른다며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사청은 "외국의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한 소총의 경우 대부분 손잡이 방식을 적용해 온도상승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더운 여름에 대량으로 사격할 경우에 발생 가능한 매우 특수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렇다. 더운 여름에는 대량 사격을 하면 안되는 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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