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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이나 칼에 찔려 생매장 됐던 아이에게 새로운 부모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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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이 아기는 태국 동북부 콘캔 현의 어느 숲에서 발견되었다. 유칼립투스 나무 옆에 생매장되어 울고 있던 아기를 누군가가 신고했던 것이다.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았던 아기의 몸에는 칼에 찔린 자국이 14개나 있었다.

태국의 코코넛츠방콕은 10월 10일, 이 아기에게 드디어 새로운 부모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아기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이 아기의 부모가 된 사람들은 스웨덴인 커플이라고. 태국의 아동보호국은 그동안 아기를 입양하겠다고 한 사람들의 배경과 범죄기록,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등을 검토했고, 이 커플을 낙점했다고 한다. 죽을 뻔 하던 위기에서 벗어난 지 약 7개월 만이다.

이 아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아이딘’(Aidin)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대지의 향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당시 아이딘을 치료했던 의사는 아기가 칼에 찔린 상태였지만, 아기를 뒤덮고 있던 흙이 피를 흘리지 않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었다. 대지의 향기에 의해 살아남은 셈이다. 경찰의 수사로 검거된 아기의 엄마는 살인과 유기 혐의로 수감되었다고 한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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