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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첫 고드름)과 설악산(첫 얼음)에 '겨울'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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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국립공원 덕유산 중봉 일대에 올해 첫 상고대와 고드름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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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국립공원 덕유산 중봉 일대에 올해 첫 상고대와 고드름이 관측됐다. 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3~4시 사이, 영하 5~6도의 날씨를 보인 가운데 중봉 일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맺혔다. 상고대와 함께 고드름도 생겨 겨울이 눈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전했다.

덕유산의 상고대는 매년 10월 중순께 관측되는데 예년은 10여 일 빠르다.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박봉진(59) 구조대장은 "기온이 영하 6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상고대가 맺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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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3~4시 사이, 영하 5~6도의 날씨를 보인 가운데 중봉 일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맺혔다.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도 첫얼음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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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 첫얼음이 관측됐다. 사진은 설악산 중청봉에서 관측된 첫얼음.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설악산 중청봉의 아침 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낮아졌다.

향로봉 영하 1.8도, 화천 광덕산 영하 1.4도, 철원 임남 영하 1.3도로 0도를 밑돌았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는 올 가을 들어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의 첫 얼음은 작년(2일)보다 7일이 늦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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