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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수대가 빨갛게 변한 것은 여성들의 생리혈 때문이다(사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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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스위스 취리히 인근의 분수대 13곳이 '빨갛게' 변해버렸다.

일단 사진으로 보자.

악티비스틴이 분수대에 쏟은 게 진짜 '생리혈'인 것은 아니다.

이것은 페미니스트 모임 악티비스틴(aktivistin)이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에 '사치세'가 붙는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벌인 '#happytobleed(피 흘려서 행복해요) 시위다. 또한 여성들의 생리를 더럽거나 불결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터부를 지적하기 위한 시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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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위스에서는 비아그라에 2.5%의 세금만 붙는 데 반해 탐폰에는 8%의 '사치세'가 부과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생리를 역겹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우리 여성들이 피를 흘리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생리 때문에 비판받을 이유도 없고요."

하지만 스위스 취리히 당국은 "분수대는 공공시설이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시설물이 아니다"라며 여성 운동가들의 퍼포먼스를 비판했다. 취리히 당국 대변인 한스 고넬라는 현지매체에 "물을 깨끗하게 돌려놓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이 일로 펌프가 고장나면 시위대들에게 벌금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포커스뉴스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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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행위에 대한 여성 셀럽의 솔직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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