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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녀가 '남자 = 영웅' '여자 = 이쁜이'라 적힌 티셔츠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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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럽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일 테다.

영국 윌트셔에 사는 '데이지'라는 이름의 8세 소녀가 테스코 슈퍼마켓에서 '성차별적인' 티셔츠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영상을 보라.

데이지는 소년용 티셔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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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기다린다' '영웅' '독창적으로 사고하라'

라는 문구가 쓰인 반면,

소녀용 티셔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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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예쁜이' '난 멋져'

등의 문구가 쓰인 것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데이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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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공평해요. 마치 여자애는 예뻐야 하고, 남자애는 모험심으로 가득 차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잖아요.

'모험이 기다린다'가 뭘 의미하는 것 같나요? '아무것도 너를 막을 수 없으니 너의 꿈을 위해 모험을 시작하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자 티셔츠에 적힌 '어이'(hey). 이건 도대체 뭐예요? 여기서는 아무런 영감도 얻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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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데이지가 "나는 여자도 영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탐험을 떠나자'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소녀 옷 섹션에 걸어두는 것으로 끝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상을 찍은 엄마 베키는 "데이지는 용감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딸"이라며 "나는 정말 정말 데이지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테스코 측 대변인도 데이지의 지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테스코 대변인이 텔레그래프에 전한 공식 입장.

"우리는 소녀와 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옷을 구비해 놓으며, 항상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데이지의 의견에 감사하며, 조만간 (소녀들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옷들이 비치될 것임을 약속드린다"

데이지가 자랑스러운 것은 그녀의 엄마뿐만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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