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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말기 환자들을 향해 '나에게 투표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살아 있으라'고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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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말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미국의 말기 환자들에게 '나한테 투표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살아 있으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열린 유세에서 그는 "당신이 얼마나 아픈지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신이 방금 막 의사로부터 다 끝났다고, 2주 이상 살기 어렵다는 최악의 예후를 듣고 왔더라도 신경 안 쓴다. 상관 없다. 11월 8일까지만 살아 있으라. 나가서 투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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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트럼프는 특유의 오만한 말투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당신들이 떠난 뒤에 "우리 모두는 '당신을 사랑하고,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해줄 것이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트럼프는 이 말을 하기에 앞서 서두를 이렇게 연 바 있다. "농담삼아 하는 얘기지만, 진심이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Trump To Dying People: Stick Around Long Enough To Vote For M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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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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