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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가 이 하나의 제스처로 또 한 번 완벽하게 도널드 트럼프를 저격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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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는 이제 막 힐러리 클린턴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을 뿐이지만, 볼드모트럼프 저격의 기술을 이미 완벽하게 터득한 것 같다.

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연설에서 퍼스트 레이디는 또 한 번 완벽하게 도널드 트럼프에게 굴욕을 안겼다. 게다가 이번에도 트럼프의 '트'자도 언급하지 않은 채 말이다.

미셸 오바마는 이날 연설에서 대부분 원고에 적힌대로 "안정적"이고 "침착"하며 "정직"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여성혐오와 "세금을 내지 않는 행동"을 비난했다.

michelle ob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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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이라이트는 트럼프의 새벽 트윗질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불손한 태도를 조롱하는 부분이었다. 그런 다음, 미셸 오바마는 마이크를 두드리는 짧고 간단한 행동을 통해 자신의 실수를 남탓으로 돌리는 트럼프의 이상한 능력을 비꼬았다.

미셸 오바마는 마이크를 두드린 뒤 "클린턴은 (2008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오바마에 패해) 낙선했을 때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부당하다고 외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훨씬 더 강하게 돌아왔다."

마이크를 두드린 행동은 1차 대선후보 토론에서 주최 측이 일부러 결함이 있는 마이크를 주는 바람에 토론에 영향을 받았다는 트럼프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삶과 죽음, 전쟁과 평화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경솔한 발언을 감정적으로 툭툭 내뱉거나 비이성적으로 누군가를 비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 생각에 우리 모두는 새벽 3시에 돌아다니며 트윗을 날리는 그런 사람에게 핵미사일 발사 버튼이 주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에 동의할 수 있을 것 같군요."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Michelle Obama Trolls Trump By Tapping Her Microphone During Epic Takedow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 1
    바로 이 발언
    "내가 만약 여러분 나이에 누가 날 좋아하고 귀엽다고 생각했는지에 집착했다면 아마 오늘 미국 대통령 배우자는 못 됐을 겁니다."

    영부인은 정말로 현명한 조언자다.
  • 2
    오바마 대통령과의 관계
    영부인과 대통령 사이의 진정한 사랑, 존경심 그리고 파트너십을 지난 8년 동안 목격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큰 영광이다. 너무 멋졌다.
  • 3
    소녀/여성 권리를 그녀는 지지한다
    "딸들에게 늘 말하듯이 우리 여자들도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은 무한합니다."

    영부인은 지난 8년 동안 소녀/여성들의 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최근에는 '유엔 여성기구 최고회의'의 호스트로서 또 '여자 아이들에게 배움을' 같은 사회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 4
    건강과 피트니스에 대한 열정
    영부인은 'Let's Move(움직이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 5
    그녀의 헤어스타일, 팔, 패션감각
    그녀가 얼마나 지적이고 성공적인 여성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또 그 멋진 헤어스타일과 튼튼한 체력 그리고 눈부신 패션 감각은 모두의 본보기다.
  • 6
    바로 이 순간
    "106살 연세에 춤을 추신다. 비결이 뭡니까?"

    영부인은 올 2월에 106살 버지니아 맥로린 할머니를 만난 순간을 가장 소중한 순간 중에 하나로 여긴다고 말했다. 흑인 대통령과 영부인을 백악관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며 할머니는 기뻐했다.
  • 7
    좀 놀 줄 안다
    영부인으로서 언제나 우아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지미 펄론의 '투나이트 쇼'에 출연해 '엄마 춤'을 함께 춘 그녀를 보라.
  • 8
    그런데 춤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톡톡 튀는 그녀의 안무. 다른 영부인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이다.
  • 9
    흑인으로서 현실에 대해 솔직하다
    "이 사회는 졸업 가운을 입은 여러분의 모습을 늘 기억하지 않을 겁니다. 이 순간을 위해 여러분이 얼마나 노력하고 희생했는지 모르니까요. 아니, 그들의 세상을 보는 제한된 시야가 여러분에 대한 편견으로 이어질 겁니다."

    영부인은 자기가 흑인이라는 사실을 떳떳하게 여기고 또 미국에 사는 흑인이라는 정체에 대해 솔직하다. 그녀는 2015년 터스키기 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흑인에 대한 편견이 사회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 10
    그녀의 곁눈질
    아무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 11
    군인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영부인과 부통령 부인 질 바이든은 2011년에 '조이닝 포스'를 시작했다. 군인 가족에게 교육, 직업, 웰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12
    '블랙 걸스 락(흑인 여성은 멋지다)!'
    2015년 BET 수상식 참석 중에 영부인은 완벽한 패션 감각은 물론 '블랙 걸스 락(흑인 여성은 멋지다)'이라는 발언으로 인기가 폭발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 말이 그녀가 인종주의자라는 사실을 증명한다며 비난했다.
  • 13
    그녀는 웃기다
    영부인의 유머 감각은 언제 돌출할지 모른다. 물론 대통령을 놀릴 때가 가장 재미있다.
  • 14
    대단한 어머니다
    그녀는 영부인으로서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만 발휘한 것이 아니라 8년 사이에 아름답고 지적인 딸 둘을 잘 키웠다.
  • 15
    간단하게 말해 엄청난 노력을 한 최고의 영부인이다
    "뭘 가장 아쉬워할 거냐고요? 바로 여러분들이요."

    우리도 당신을 못 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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