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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센 '다양성 영화'들의 국내 흥행 순위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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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관객들을 끌어모은 '다양성 영화'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은 올해 개봉한 한국의 다양성 영화의 흥행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봉한 한국의 다양성 영화 가운데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작품은 '글로리데이'다.

이는 단편영화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엑소 멤버 수호와 배우 류준열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개봉해 18만9천121명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의 독립·예술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영화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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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부산행'의 프리퀄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이 애니메이션은 14만7천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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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다.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가 오늘 처음 본 남자와 현재의 남자 친구, 한때 만났던 남자를 하루 동안 잇따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멜로 영화다. 8만123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선전을 펼쳤다. 주연배우인 한예리와 권율은 이 영화를 통해 런던 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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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지난 6월 개봉한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들'이다. 11살 소녀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 총 4만5천8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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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개봉한 이요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범죄의 여왕'은 5위에 랭크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양성 영화 가운데도 국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원스', '비긴 어게인' 등으로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싱 스트리트'(sing street)는 56만623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외국의 다양성 영화 가운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대만영화 '나의 소녀시대'도 40만6천10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올해 2월 개봉한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의 영화 '캐롤'은 3위(31만8천334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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