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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경찰 물대포에 서울시 소화전 못 쓰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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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고(故) 백남기 농민을 쓰러지게 한 경찰의 물대포 사용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물대포에 서울시 소화전의 물이 공급된다는 지적에 관한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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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10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화전에서 쓰는 물은 화재 진압을 위해 쓰는 것”이라며 “시위 진압을 위해 물을 쓰게 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는 따져보고 주겠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박원순 시장은 “네”라고 대답했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대포에 사용되는 물은 통상 경찰이 서울시 관할인 종로소방서에 사용협조 공문을 보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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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전날인 10월 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도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최소한의 사용한도내에서 돼야 한다고 했는데 하루에 202t, 100t 정도 종로소방서 소화전에서 사용했다. 필요 최소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고, 박원순 시장은 “ 이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광화문 일대는 중요한 시설들이 다 있기 때문에 유사 시 화재가 난다고 하면(문제가 된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경찰에 요청이나 요구를 분명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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