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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환경 활동가가 쓰레기로 가득 찬 옷을 입은 이유는 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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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사는 환경 활동가 겸 모험가 롭 그린필드는 최근 특별 제작된 투명 비닐 슈트를 입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린필드는 그가 30일간 버릴 쓰레기를 슈트에 담아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매일같이 버려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평소 쓰레기를 전혀 버리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그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하루 동안 그가 '버릴 뻔'한 쓰레기를 30일간 옷에 채우게 된다. 참고로, 미국인 한 명은 1일 평균 2kg가량의 쓰레기를 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매셔블에 '쓰레기로 만들어줘'(Trash Me)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이 우리 사회, 그리고 더 나아가 지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쓰레기로 넘쳐 나는 매립지나,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 등의 사진을 보기는 하지만, 각자가 이 문제에 끼치는 악영향을 보여주는 사진은 별로 보지 못한다"며 이 프로젝트가 사람들의 악습관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프로젝트 중 13일을 마친 그린필드는 현재 17kg의 쓰레기를 지고 생활한다고 밝혔다. USA 투데이에 의하면 30일이 지났을 때쯤에는 슈트가 무려 61kg에 달할 예정이다.

그는 매일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모였는지, 이 슈트가 그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페이스북에 기록하고 있다. 쓰레기 슈트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h/t US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