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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야구장에서 치어리더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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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2016년 10월 2일 - 오후 3시 55분) :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야구장에서 치어리더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조사과정에서 "처음에는 다른 관중들에 밀려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했으나 계속된 추궁에 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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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SK 와이번스 팬카페와 컴투스 프로야구 카페 등 여러 야구 커뮤니티를 통해 치어리더 성추행 사건이 전해졌다. 당일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있었던 잠실 야구장에서 SK와이번스의 치어리더가 한 남성 야구팬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엠스플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의상을 갈아입기 위해 3루 쪽 화장실로 이동하던 치어리더 A 씨는 통로를 지나던 중 LG 유니폼을 입은 30대 남성으로부터 기습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A 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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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남성은 마침 주변에 있던 SK 구단 직원에 의해 제압됐고, 경찰에 검거돼 관할 지구대로 옮겨졌다고 한다. SK 와이번스 구단 측은 ‘엠스플 뉴스’를 통해 “A 씨가 원하는 대로 모든 상황을 처리할 계획이다. 여성들에겐 치욕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피해자가 상처받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 신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잠실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쓰는 LG 트윈스의 홍보팀장은 "이런 사건은 우리가 중간에 나설 필요도 없다. 이런 경우는 지하철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것이랑 마찬가지다. 성추행범이랑 성추행 당한 사람이 경찰 불러서 서로 해결할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스플뉴스'는 LG 트윈스 홍보팀장의 이런 대응에 대해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원정팀의 구성원을 상대로 벌어진 성범죄임에도 마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엠스플 뉴스' 보도 전문 보기 - 치어리더 성추행, 집주인 LG '이건 뉴스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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