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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30대초반의 재산은 40대초반 10년전 재산의 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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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 Andy Dean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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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현재 30대 초반인 세대가 소유한 재산은 현재 40대 초반 세대가 10년 전에 가졌던 재산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독립 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는 30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현재 30대 초반 세대의 가계순자산은 평균 2만7천파운드(약 3천800만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40대 초반 세대가 30대 초반이었을 때 평균 5만3천파운드(약 7천500만원)의 가계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엇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IFS는 순주택가치, 순금융자산, 순연금가치 등을 합쳐 가계순자산을 산출했다.

지금 나이가 30대 초반인 세대는 10년 전에 태어난 세대보다 가구보유율도 떨어진다.

30대 초반 세대 가운데 30세 때 집주인인 경우는 40%로 나타났다. 반면 30살의 나이에 집을 갖고 있었던 40대 초반 세대는 55%였다.

주택 보유뿐만 아니라 소득, 금융자산, 연금자산 등 모든 면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현재 30대 초반 세대인)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성인 초반 시기에 이전 세대보다 소득이 높지 않은 전후 첫 세대"라고 평가했다.

30살 시기를 기준으로 1960년대 태어난 세대의 평균 연소득은 1950년대 태생 세대보다 5천파운드 높았고, 마찬가지로 1970년대 태생 세대는 1960년 태생 세대보다 7천파운드가 높았다.

반면 198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의 평균 연소득은 197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와 비교해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조금 낮게 나왔다.

보고서는 또 "근로 가능연령 전반에 걸친 임금 정체가 부분적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금융위기 따른 경기후퇴가 청년층의 임금과 고용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보고서는 현재 30대 초반이 미래 재산을 모으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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