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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연애 시뮬레이션이 아니다. 굉장히 교육적인 게임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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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은 전 세계적인 화두다. 애플은 지난 6월 '무료 코딩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 어플은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으며, 팀 쿡 애플 CEO는 "코딩을 배우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며 자신있게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무료 코딩 교육보다 흥미로운 '코딩 게임'이 등장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유저 '아침에커피한님'은 "특이점이 온 미연시 게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미연시 게임은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준말로, 만화 캐릭터와 연애를 하는 게임을 말한다.

이 유저가 공개한, 특이한 미연시 게임은 바로 이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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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게시물로 이동합니다.

사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코딩 소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 이야기'라고 한다. 정말 미연시 게임인지, 코딩을 가르쳐주는 교육 프로그램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다운로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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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화면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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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상황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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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들끼리 이런 사적인 대화를 하는 것 같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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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코딩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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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두 명은 계속 코딩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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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함수와 함께 설명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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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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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에 맞추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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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렸을 경우엔 맞출 때까지 집요하게 다시 물어본다.

확인해 본 결과, 맨 첫 번째 시나리오인 '소개팅에서 살아남기'를 제외하고는 주인공 두 사람의 대화로만 구성된 게임이었다. 엄밀히 말해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교육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이라고 칭하기도 어려웠다. 대부분의 내용이 두 사람의 대화로만 이뤄지고, 중간중간 퀴즈를 푸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유저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코딩에 기초 지식이 있는 이들이 심화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여기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두 여성 캐릭터를 게임에 활용한 것은 "소프트웨어 지식은 주로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개발자의 위트인 것으로 보인다.

h/t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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