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이 여성은 태풍에 신음하는 대만의 희망이 되었다(사진)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태풍 메기가 중국 동남부 연안을 강타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에서 현재까지 사망·실종자는 46명”에 이르렀을 정도다. 게다가 또 다른 태풍 ‘차파’가 지금 대만과 중국을 향해 접근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 대만 여성이 대만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he

9월 28일, ‘버즈피드’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27일 기사에 실린 한 장의 사진을 소개했다. AP통신의 사진기자가 포착한 이 사진은 한 여성이 한 손으로는 바람에 망가진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9월 27일에 찍힌 사진이다.

  • ASSOCIATED PRESS
  • ASSOCIATED PRESS


‘버즈피드’의 보도에 따르면 사진을 본 사람들은 “그녀가 매우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태풍속에서 포크번을 먹는 것 말고 다른 무엇을 할 수 있겠어?"

"정말 엄청난 투지야"

사진 속 여성이 먹고 있는 건, ‘포크번’(pork bun)이라는 음식이다. 삶은 돼지고기와 오이를 빵 사이에 넣어 먹는 것으로 일종의 햄버거에 가깝다. 어떤 이들은 그녀가 먹고 있는 포크번이 파는 곳을 알려달라고 했다.

"저 포크번은 어디에서 산 걸까? 정말 먹고 싶어!"

"포크번의 무게가 아니었다면, 그녀는 바람에 날아갔을지도 몰라."

사진이 이렇게 화제가 되자, 대만 현지 매체인 ‘Apple Daily’는 그녀를 수소문해 만났다. 그녀는 53세의 다이(Dai)라는 여성으로 타이페이의 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이런 사진으로 유명해진 건 불운한 일”이라고 하면서도 “이왕이면 손님이라도 많이 오게 언론 매체들이 내 과일 가게를 함께 언급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