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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독거미에게 성기를 물린 남성이 어제 또 성기를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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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등은 지난 4월 호주의 한 공중 화장실에서 독거미의 일종으로 알려진 붉은등거미에게 성기를 물렸던 호주의 남성이 5개월 만에 또 독거미에게 성기를 물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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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성을 밝히기를 거부한 21세의 배달원 조던 씨는 시드니의 한 빌딩 건설현장의 간이 화장실에서 붉은등거미에게 물려 성 조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조던 씨의 이 비통한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 속에 이곳까지 전해져 한국 매체에도 기사가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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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따르면 조던 씨가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28일) 같은 공사 현장의 거의 같은 간이 화장실에서 독거미에게 또 물렸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이 나라에서 가장 운이 나쁜 사람입니다." 그가 BBC에 한 말이다.

BBC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조던 씨의 부주의 때문이 아니었던 듯하다. 그는 지난 4월의 독거미 습격이 있고 난 뒤 화장실은 깨끗이 청소됐고, 앉을 때도 거미가 있는지 잘 살폈다고 말했다.

현재 조던 씨는 블랙타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료가 처음에 물렸을 때와는 다른 반응이었다.

"처음에 물렸을 땐 걱정하더니 이번에는 차 안에 있는 나를 보고 놀렸어요."

그리고 이제 조던 씨는 다시는 그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솔직히 죽도록 무서울 것 같아요."

한편 이번에 조던 씨의 성기를 물었던 거미가 5개월 전에 조던 씨의 성기를 물었던 거미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