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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무노동"이라던 이정현의 입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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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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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무노동 무임금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자신이 단식에 돌입하자 입장이 바뀌었다.

'이 대표는 2014년 대정부질문 때는 '무노동 무임금'을 거론하며 의원들의 단식을 비판했었다'는 조선일보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기 대문이다.

"우리가 지금 일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정치는 행정과는 다르다. 이 자체가 정치행위다. 이게 어떻게 무노동 무임금이냐. 거야(巨野)의 횡포를 바로잡고 의회주의가 의장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바로잡는 게 어떻게 무노동인가." (조선일보, 9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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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대표실을 찾아 이틀째 단식중인 이정현 대표를 면담하며 두 손을 잡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10월31일 대정부질문 당시 국회의원 등의 정치인들의 단식을 문제 삼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사회에서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집단이 국회의원일 것입니다. G20 국가 중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법을 안 지키는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일 것입니다. 선거제도가 정착된 그러한 나라들 중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는 나라도 바로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바로 우리 국회의원의 특권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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