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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였던 남성의 딸이 미국 국립 흑인 박물관 개관을 알리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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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스미스소니언 국립 흑인 역사 및 문화 박물관이 개관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사람은 개관을 알리는 종을 울렸던 99세 흑인 여성 루스 보너였다. 그녀는 미시시피 주에서 노예로 태어난 남성의 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미국 역사를 증명하는 가족과 함께합니다. 보너 가족은 7세 크리스틴부터 아름다운 99세 루스까지, 4대가 함께 있습니다."라며 보너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루스의 아버지인 일라이자 오돔은 미시시피에서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였던 그는 자유를 향해 달렸습니다. 그는 재건법과 흑인 차별 정책이 있던 시대를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농사를 시작했고, 의과 대학을 졸업했으며, 우리가 오늘날 만난 이 아름다운 가족에 생명을 부여했죠. 크리스틴의 눈에 비치는 영혼과 함께 자유롭고 평등한 법을 일궈낸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부부와 보너 가족 등이 울린 종은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제일 침례 교회에서 가져온 것으로, 해방된 흑인들과 노예들이 비밀리에 만나 세운 교회에서 쓰였다. 종은 1880년대 물건으로, 인종차별 정책 이후로 지난 24일 처음 소리를 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Daughter Of A Man Born A Slave Just Opened The First National Black History Museu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