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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망에 남자친구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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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망에 남자친구 닉 고든의 법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브라운은 지난 2015년 7월 세상을 떠났다.

브라운 가족은 불법 행위로 인한 사망을 이유로 고든에게 5천만 달러짜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닉 고든이 바비 브라운과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과 다툰 뒤 그녀를 욕조에 넣고 "독약 칵테일"을 주사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1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22세 브라운은 약물로 인한 인위적 혼수상태를 유지하다 6개월 뒤 사망했다.

작년 6월 제기된 이 소송은 닉 고든이 브라운이 쓰러진 뒤 그녀의 계좌에서 1만1천 달러 이상을 훔쳤다고 주장했으며, 고든에게 공갈 폭행, 의도적인 정신적 고통, 부정 축재 등의 혐의를 제시했다. E!에 따르면 브라운의 아버지 바비 브라운 역시 2016년 5월 원고가 된 바 있다.

고든은 법정에 두 번이나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풀튼 카운티 상급 법원 판사 T. 잭슨 베드포드는 NBC에 고든이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기에 브라운 측 변호사가 주장하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바비 브라운의 법률대리인은 E! 뉴스에 "우리는 꾸준히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망에 닉 고든의 책임이 있다고 믿어왔다. 이 판결은 고든이 법정에 나타나 혐의를 씻을 기회가 분명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하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판결은 고든이 브라운의 사망에 직접적 연관이 있거나 살인 혐의를 받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브라운의 아버지는 판결이 나오자, 피플지에 "오늘 나온 판결은 닉 고든에게 책임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니 지금은 이 모든 감정을 정리하고 이 일을 이겨내기 위해 하나님께 의지해야 할 때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허핑턴포스트US의 'Nick Gordon Found Legally Responsible For Death Of Bobbi Kristina Brow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