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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시에라가 드디어 출시됐고, 기능 수십 가지가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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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iOS 10을 다운받고 너무나 달라진 기능에 적응하지 못했거나, 애플에 분노를 느낀 이들이라면 20일(현지시각) 공개된 macOS 시에라 다운로드를 망설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수의 테크 전문 매체가 os 공개 직후 올린 리뷰에 따르면 분명 시에라는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엘 캐피탄에서 시에라로 업그레이드하며 달라진 점은 수십 가지에 이르지만, 당신이 반길 기능들 다섯 가지를 추려 정리해봤다. 아래 장점들을 보고도 업그레이드가 끌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니 개인 취향에 맡겨두겠다.

2009년 출시된 일부 맥북과 아이맥, 그리고 2010년 이후 출시된 모든 맥 제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1. 시리

mac os

맥에서도 드디어 '개인비서' 시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충전 상태에서 '시리야'라고 말하면 켜지는 아이폰과 달리 맥용 시리는 메뉴 바 혹은 도크(dock)에서 클릭해 부를 수 있으며, 날씨, 스크린샷 등 다양한 기능을 손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CNET은 맥용 시리의 가장 큰 장점을 파일 검색 기능이라고 전했다. 시리에게 파일 종류, 날짜 혹은 키워드를 알려주면 손대지 않고 검색할 수 있는 것이다.

2. 아이클라우드

mac os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가 드디어 데스크탑과 연동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맥 데스크탑에서 아이클라우드로 파일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 osX에서 아이클라우드 폴더에 저장한 파일을 열람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도큐먼트와 데스크탑 폴더에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큰 발전이다.

3. 유니버설 클립보드

시에라는 맥과 다른 애플 기기가 서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에서 문구를 복사하면 맥에서도 붙여넣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한 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켜고 한 기기에서 복사를 한 다음, 다른 기기에서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

4. 자동 잠금 해제(Auto Unlock)

mac sierra

이 기능은 애플워치를 가지고 있는 유저에게만 해당한다. 노트북을 열고, 암호를 넣을 필요 없이 애플워치 유저라면 단순히 맥 기기에 다가가기만 하면 암호가 풀리는 것이다.

5. 픽쳐 인 픽쳐

멀티태스킹이 익숙한 이들이라면 분명 한 번쯤 유튜브로 영상을 보며 문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픽쳐 인 픽쳐' 기능은 유저가 탭을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동영상이 작은 창으로 분리돼 영상을 보며 다른 작업도 할 수 있게 했다.

*작은 변화들:

사파리와 크롬 등 웹 브라우저에서만 쓸 수 있었던 '탭 기능'이 다른 앱에도 생겼다. 지도, 이메일 등 애플 내 여러 앱에서 우측 상단의 + 버튼을 클릭하면 창 여러 개를 열 필요 없이 탭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게임 센터' 앱(!)이 사라졌고,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었던 애플 페이는 맥에 연동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저장장치 최적화 기능을 통해 애플 앱 캐시, 임시파일, 사파리에서 다운로드 한 파일 복사본 등을 자동으로, 한 번에 삭제할 수 있다.

mac os

macOS 시에라로 달라진 모든 기능은 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