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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집에 오지 않는 '대전 대학생 실종 사건'에는 3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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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대학교 1학년 학생인 박 모 씨는 추석 연휴 전날인 12일 '학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11일째인 오늘(22일)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YTN에 따르면, 이번 실종 사건은 3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1. 사라질 당시 슬리퍼를 신었고 먼 곳에 갈 차림이 아니었는데, 실종 다음 날 박 씨의 휴대폰이 버스로 50분 거리의 하천에서 초기화된 채 발견됐다.

2. 남자친구도 함께 사라졌고, 휴대전화 추적도 안 된다.

3. 10일 동안 아무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SNS 메신저로 가족에게 '안전하니 걱정 말라'고 말했다.

박 씨의 언니가 SNS를 통해 '동생을 보면 연락 달라'며 사진

이 사건은 당초 여청범죄수사팀에서 21일 날짜로 '강력1팀'에서 수사를 맡게 됐다. 현재 법률상 공개수사 사안이 아니라 유력 용의자인 남자친구의 얼굴/신상 등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후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공개수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소재 파악 과정에서 박양의 남자친구도 사라진 것을 확인, 박양과 함께 있을 것으로 보고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남자친구는 답변을 피하고 주기도문을 외우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이 지난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집을 나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색범위를 특정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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