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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동물들과 수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의 이야기(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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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것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 사진작가 토마스 페스착

무시무시한 백상아리 촬영이 잡혀 있는 날, 환경보호 운동가이자 사진작가인 토마스 페스착이 느끼는 근심거리는 단 한가지다.

그는 허프포스트 오스트레일리아에 "사실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다 이전에 도로를 건너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 어떤 상어보다 사람이 더 무서울 수 있다."

"난 12살 때부터 바다 잠수를 했다. 41살인 현재 땅만큼 바다 환경이 편하고 익숙하다."

  • THOMAS PESCHAK
    사람이 포함된 사진은 보는 이에게 친근감을 준다.
  • THOMAS PESCHAK
    카메라에 물이 자주 스며든다.

    원래 해양생물학을 공부했던 페스착은 연구로 보다는 사진을 통해 자연보호에 대한 이슈를 더 적절하게 부각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촬영기법 중에 아마 수중촬영이 가장 어려울 거다. 지면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사안을 물로 가득한 바다라는 환경에 옮겨놨다고 상상해 보면 이해가 갈 거다."

    "빛이 물을 지나면서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 또 사진작가는 이색적인 환경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우선 그 환경에서 생존해야 하며 촬영은 그 상태에서 추가로 하는 게 된다."

    "전자제품과 짠 바닷물의 만남도 풀어야 하는 과제 중의 하나다."
  • THOMAS PESCHAK
    동물을 다루려면 그 동물에 대한 이해가 전제다.
  • THOMAS PESCHAK
    생물이 풍부한 바다가 아직도 존재한다 .

    한 번 수중에 들어가면 렌즈를 바꿀 여유가 없다.

    "트럭 위에 앉아 4x4 롱렌즈로 동물을 촬영할 수 있는 땅 위에서나 가능한 그런 여유가 내겐 없다."

    "거의 모든 동물을 약 1m 거리에서 촬영한다. 그렇게 가까이서 촬영을 하려면 우선 동물이 나를 믿게 만들어야 한다."

    "자기 공간에 들어오는 것을 동물이 수용하도록 사진작가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망가는 모습 밖에 카메라에 포착을 못 한다."
  • THOMAS PESCHAK
    세이셸 제도 알다브라 섬 근처의 도미
  • THOMAS PESCHAK
    낚시꾼의 빛을 보고 다가가는 플랑크톤을 고래상어가 쫓는다.

    이렇게 동물의 믿음을 얻는 과정을 마치고 수면에 올라가 보면 카메라에 물이 차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솔직히, 20cm 고무 테가 완벽한 방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건 무리다. 개나 고양이 털, 미세한 먼지 하나만 잘 못 껴도 자동찻값과 맞먹는 장비가 소용없게 된다."

    "초기엔, 카메라에 물이 차는 게 거의 일상이었다."
  • THOMAS PESCHAK
    페스착은 약 1m 거리에서 잠수 렌즈로 동물을 촬영하는데, 때로는 이처럼 더 가깝게도 찍는다.

    카메라를 그렇게 자주 고장 내면서도 아름다운 바다 이미지에 매료된 페스착은 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 조심스럽게 작업에 임해야 한다. 지구에 남은 마지막 천연 환경을 탐험하고 기록하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한다. 이 작업을 하면서 바다의 예전 상태를 상상할 수 있다."
  • THOMAS PESCHAK
    작업을 위해 그는 세계 곳곳을 다닌다.
  • THOMAS PESCHAK
    환경보호에 투철한 페스착은 자연의 모습은 물론 인간이 미치는 영향도 기록한다.

    "사실 그런 천연 환경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나의 또 다른 임무는 인간이 자연에 입히는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거다."

    "난 1년의 반을 기름 유출이나 기후변화의 영향, 해양 산화 현상, 상어 지느러미 불법 채취 등 사진 작업에 할애한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태를 알릴 책임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THOMAS PESCHAK
    짝짓기서부터 출생까지, 페스착은 바다의 모든 것을 카메라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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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AU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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