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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H,W. 부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신 힐러리 클린턴을 찍겠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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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BUSH
Former U.S. President George H.W. Bush reacts to the cheers of the crowd as he arrives at the second session of the 2008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in St. Paul, Minnesota, September 2, 2008. REUTERS/Shannon Stapleton (UNITED STATES) US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2008 (USA) | Shannon Stapleton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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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출신 조지 H. W.부시(아버지 부시) 전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버트 F.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서린 케네디 타운센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통령(부시 전 대통령)이 힐러리에게 투표하겠다고 내게 말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랫동안 클린턴을 지지해온 인물이다.

타운센드는 폴리티코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이 메인주에서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났으며, 그가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시 가문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가디언에 "그가 행사할 표는 한 개인 유권자로서 행사하는 한 표다. 그가 선거기간 경선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H.W 부시(41대 대통령· 1989~1993년)는 지난 5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아들 조지 W 부시(43대 대통령·2001~2009년)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당시 맥그래스 대변인은 "그는 91세의 나이로 정계에서 은퇴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도중 하차한) 아들 젭 부시를 거의 돕지 못했다"고 했다.

조지 H.W 부시가 클린턴에게 투표한다면 부시 가문의 측근인 전 국가안보보좌관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와 젭 부시의 오랜 측근 샐리 브래드소 등과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에 투표하는 공화당 주요 인사에 합류하게 된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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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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