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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 세야가 결국 무릎 꿇으며 사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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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티브이의 유명 BJ(개인방송 진행자) 세야가 여성과 출산을 두고 비하성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BJ 세야는 지난 18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한 게스트가 “지금보다 9살 위로 만날 수 있냐, 37살인데”라고 질문하자 “애는 낳을 수 있나요. 2세를 생각해야지. 낳았는데 발가락 하나 없고 하면 이러면 난감하거든. 귓불이 두 개이고. 눈을 떴는데 눈이 사시고… (37세 이성과 교제는) 안 돼요”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 영상

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 아이디 12060***은 “자기들끼리 있을 때야 뭔 말을 해도 상관은 없는데 이런 방송에선 입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자기들은 평생 젊을 줄 아나보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xkewk***은 “진짜 개념 없네요”, D**은 “노산 맘들의 마음을 아냐. 그게 웃음 소재는 아닌 듯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세야가 활동하는 아프리카 방송의 자격 정지를 요구하기도 했고, 장애인 단체 등에 신고를 하자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자 세야는 같은날 바로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영상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기도 했다.

세야는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도 출연하는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아프리카방송의 이른바 ‘별풍선(네티즌이 주는 유료 아이템)’을 통해 연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얻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