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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이 창문으로 몰래 들어와 여자를 지켜보았다는 영화는 '전혀' 로맨틱하지 않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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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남자 주인공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사랑'으로 포장하는 영상물을 수도 없이 봐왔다.

여자를 벽에 밀치는 것이 '남자의 박력'으로 그려지고,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며 사귀어 달라는 행동도 '뜨거운 사랑'으로 포장된다.

그리고, 이제는...정말로 그만할 때가 됐다.

mtv braless가 "로맨틱 코미디를 성 평등 하게 그리면 어떨까"를 주제로 만든 이 영상을 보자. 유브갓메일, 트와일라잇, 그리스, 노트북 등등 유명 영화들의 성차별적인 영상을 '제대로' 재현한 모습이 담겼다. 단순히 '웃기자고' 만든 게 아닌, 매우 훌륭한 영상이다.

여성은 여성을 '사랑만을 찾아 헤매는 존재'로 묘사하는 영화를 수도 없이 보면서 성장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명 로맨틱 영화를 되돌아보면... 그중 상당수는 정말 말도 안 되지 않은가?


'유브갓메일'의 멕 라이언이 자기 사업을 망쳐놓은 놈과 사랑에 빠지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트와일라잇의 벨라는 또 어떤가? 이런 로맨틱 영화들을 좀 더 성 평등하게 그려보면 어떨까?(mtv braless)

영어 자막이 불편한 사람들은 유튜버 '페민이스트'가 한글 자막을 덧입힌 아래의 영상을 보는 걸 추천한다. 무척 통쾌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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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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