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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식시장 판도를 좌우할 이슈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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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U.S. Federal Reserve Chair Janet Yellen holds a press conference following the Fed’s two-day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policy meeting in Washington June 15, 2016. REUTERS/Kevin Lamarque | Kevin Lamarqu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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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9월 19~23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최대 이슈는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다.

코스피는 추석 연휴가 낀 지난주 이틀간(9월 12∼13일)의 거래에서 38.51포인트(1.89%) 하락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9월 FOMC를 앞둔 경계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 등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재료들이 겹친 탓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환율, 주가 등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FOMC를 기점으로 시장이 차츰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선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결정 이슈보다는 수정 제시될 미국 경제 전망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 내용을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미 FOMC에 맞춰 이번 주 열리는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BOJ는 20일 회의를 시작해 2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애초 이달 회의에서 대담한 추가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에 대한 시장의 기대 수준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주도주인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라며 "갤럭시 노트7 출시 이후 배터리 폭발로 인한 리콜 이슈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끈 삼성전자 등 업종 주도주의 동반 조정 흐름으로 코스피의 하향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 발표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증시에 반영되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석 연휴 이후 지수가 추가로 조정을 받을 경우 실적개선 기대 업종에 해당하는 철강, 화학, 기계, 반도체, 유틸리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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