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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패럴림픽 수영 3관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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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이 수영 3관왕에 올랐다. 패럴림픽 수영에서 한국 선수가 3관왕에 오른 건 조기성이 처음이다.

9일 100m, 14일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석권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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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장애등급 S4)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른 뒤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4관왕 도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내 장애등급 경기 중 안 뛴 종목은 (혼영) 150m뿐이다"라며 "아직 도쿄대회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조기성이 참가하는 장애등급 S4의 선수들은 접영을 할 수 없어 150m 혼영이 추가된다. 아직 배영을 완성하지 못한 조기성은 이번 대회 150m 혼영에 참가하지 않았다.

장애인 수영대표팀 곽만재 감독은 "조기성은 4관왕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도전해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은 조기성은 정부포상금으로 총 1억8천만원을 받는다. 그는 "포상금의 80%는 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 패럴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는 장애인 육상 손훈이다. 그는 1988년 서울패럴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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