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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SNL이 있다. 최근에는 오바마를 풍자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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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SNL과 같은 코미디 쇼가 있다. 최근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에 까무라쳐 머리를 다쳤다는 내용의 에피소드를 방영하여 화제를 모았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과 9일(재방송) 방영한 코미디 프로그램 중 일부인 10여분 분량의 '선군이 펼쳐준 락관(낙관)의 무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역할의 출연자가 머리에 피 묻은 붕대를 두른 채 등장했다. (위의 동영상에서는 10분 40초부터 볼 수 있다)

그는 "세면장에서 나오다가 북조선의 수소탄 소식에 그만 깜짝 놀라 자빠지면서 내 머리로 바닥 타일을 들이받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비서 역할을 맡은 남자 배우가 "각하는 북조선이 수소탄 실험을 할 때 세면장 바닥 타일과 머리 탄도 시험을 했다"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또 일본의 '특사' 역을 맡은 출연자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각하, 얼마나 불안하시고 얼마나 무서운 공포 속에 계십니까"라며 말을 건네자 오바마 역의 배우는 특사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이 귀여운 동생들아, 북조선한텐 약이 없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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